콜린성두드러기는 체온이 약간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두드러기와 감각 이상을 유발하는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100명중 7명이 진단을 받는 만큼 흔하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콜린성두드러기 원인, 증상, 그리고 항히스타민제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콜린성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약간 상승할 때 두드러기와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이나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많이 나타나지만, 대개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상황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만성 두드러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 100명 중 7명이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는 만큼 우리에겐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니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전체 환자 1만 1천여 명 중 40%가 10·20대 청년층입니다.
환자 성비는 남성과 여성 비율이 6:4로, 특히 활동량이 가장 많은 10·20대가 남성 환자 중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
콜린성 두드러기는 심부 체온이 1℃ 정도 상승할 때 주로 나타납니다.
이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으며, 좁쌀 같은 병변이 여러 개 발생합니다.
피부 소양감과 함께 따가운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온 조절 기능의 오작동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해야 하지만,
땀이 잘 나지 않거나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교감신경의 교란이 발생하여 히스타민이 분비됩니다.
이 히스타민이 두드러기를 유발합니다.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작은 팽진과 붉게 부어오름이 나타납니다.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상이 동반되며,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소실됩니다.
심한 경우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진단은 운동 유발 시험, 메타콜린 피부시험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운동 유발 시험은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통해 환자에게 땀이 나도록 한 후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 콜린성두드러기 치료

항히스타민제
* 히스타민: 외부 자극에 대해 인체가 빠르게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
항히스타민제는 H1 수용체 길항제로, 주로 두 가지 세대로 나뉩니다.
- 1세대 항히스타민제: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 히드록시진
- 2세대 항히스타민제: 로라타딘, 세티리진, 펙소페나딘
1세대의 졸음과 같은 부작용과 안전성 개선하고 복용횟수를 줄인 약물들이
2세대로 분류되나 구강 건조 등 부작용은 있을 수 있으므로 장거리 운전이나 기계 조작 전에는 복용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의약품 1세대 복용으로 차도가 없다면 2세대로 넘어가면서 처방과 복용 기간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효과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H1 수용체를 차단하여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이는 가려움증과 팽진을 감소시키고, 피부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 1세대 항히스타민제: 졸음, 입 마름, 시야 흐림, 변비, 배뇨 곤란
- 2세대 항히스타민제: 졸음(드물게), 두통, 피로감, 구강 건조
일반의약품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문의약품은 데스로라타딘, 베포타스틴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눈 따가움)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일반적인 정제와 어린이를 위한 시럽제가 있습니다.
정제, 시럽제 모두 전신에 작용하므로, 복용 전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고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입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 시 항히스타민제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예, 항우울제)이나 알코올 등과 함께 복용하면 졸음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종합 감기약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으므로
중복으로 투여하지 않도록 복용 전 성분을 확인하고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복용 후 심박동 이상,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량 복용 시 중추신경 억제,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임신 중 혹은 수유 중인 부인, 6세 미만 소아는 복용하기 전 반드시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로 항히스타민제 이외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과 난치성 만성자발성두드러기 치료제 오말리주맙(졸레어)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연구팀이 콜린성두드러기환자 27명에게 오말리주맙을 투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 관련 논문이 저명 SCIE 학술지(‘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한국 콜린성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오말리주맙 치료’, Omalizumab treatment in patients with cholinergic urticaria: A real-world retrospective study in Korea).
연구팀에 따르면 콜린성두드러기환자의 70%(19명)가 오말리주맙 투여 후 최소 3개월 이내 만족스러운 두드러기 감소효과를 보였고 7%(2명)는 두드러기가 완전히 호전됐으며 또 치료제 용량을 높였을 때 치료효과를 보인 환자가 41%(11명)에서 70%(19명)로 증가했으며 투여횟수가 늘어날수록 효과를 보이는 환자도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 온도 조절: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을 피하고, 체온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단 관리: 맵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건강하고 미지근한 식단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여 체온을 안정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정신적 스트레스도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서적 자극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 냉찜질과 로션 사용: 가려움증 발생 시 가벼운 냉찜질이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지만, 올바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 콜린성 두드러기는 왜 발생하나요? 체온이 상승할 때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면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작은 팽진과 붉게 부어오름,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 어떻게 진단하나요? 운동 유발 시험이나 메타콜린 피부시험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합니다.
- 생활 속에서 어떻게 관리할 수 있나요? 온도 조절, 건강한 식단 유지, 스트레스 관리, 냉찜질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콜린성 두드러기는 만성 질환인가요? 네, 몇 개월에서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체온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을 피하고, 체온 조절에 신경 쓰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콜린성 두드러기와 땀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 상승 시 발생하며, 주로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상이 동반됩니다.
- 두드러기가 나타날 때 즉시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은 무엇인가요? 냉찜질이나 차갑게 한 로션을 사용하여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